[책] 피터린치 - 투자이야기

 

• 첫 감상
  • 주식의 역사에 대해서 많이 다룬 느낌
• 핵심 메시지
  • 책의 핵심은 간단했다. 좋은 기업을 골라 투자한 뒤 장기 보유하라는 것이었다. 특히 "시간은 우리 편"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주식 시장의 타이밍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실제로 1970년부터 1994년까지 연중 최고점과 최저점에 투자했을 때의 연간 수익률 차이는 단 1.6%에 불과했다.​
• 개인적으로 와닿은 부분
  • "자신이 아는 것에 투자하라"는 조언이었다.
  • 초보 투자자도 주변에 관심을 기울이면 훌륭한 기업을 찾아낼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린치는 던킨도너츠를 10배 이상 올랐던 '10루타' 기업으로 만들었다. 발로 뛰어 조사해야 한다는 철학이었다.
  • 장기투자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느꼈다. 20년 이상이 적절한 투자 기간이라는 말은 주린이들에게는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성공한 투자자들의 공통점이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냥 묻어두는 여유가 필요하다.​
• 실천할 점
  • 가장 중요한 교훈은 두려움과 불안을 이겨낼 용기와 배짱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 하락장이 오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불안해한다. 하지만 노련한 투자자는 그때가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것을 안다.​
• 주식을 대하는 마인드셋 재정립
  • 첫째, 자신이 왜 그 주식을 샀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기업을 잘 알고 있어야 하고,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둘째,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한다. 손해가 실현되지 않도록 하려면 주식을 팔지 않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 셋째,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레이션도 언젠가는 제자리를 잡고, 경기 침체도 끝난다는 믿음으로 장기적으로 버텨야 한다​
• 결론
  • 피터린치의 투자이야기는 교과서적인 투자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1990년 전후의 미국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점도 인정하지만, 기본 원칙은 시대를 초월했다. 특히 시간의 힘을 믿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를 갖는 것이 성공 투자의 핵심이었다.​
  • 이 책은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길을 잃은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나침반이 될 것이다.
• 사실 나는 피터린치의 책이나 글보다는 아래 강연을 더 좋아한다. (94년 내셔널프레스클럽 강연)
  • 유머까지 완벽했던 전설의 펀드매니저 
  • https://www.youtube.com/watch?v=xEZLaisdTfI